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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기획 이음, 제1회 유스합창캠프 개최… 청소년 합창단 4곳 참여

2026-08-13 · 이음투어
예술기획 이음, 제1회 이음 유스합창캠프 개최…청소년 음악 교류의 장 마련


서로 다른 지역과 환경에서 성장한 청소년들이 합창을 통해 음악을 배우고 교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예술기획 이음은 지난 8월 10일부터 12일까지 2박 3일간 ‘제1회 이음 유스합창캠프’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열린 이번 캠프에는 하울림합창단을 비롯해 월드비전합창단 연주반, 연수구립소년소녀합창단, 당진시소년소녀합창단 등 총 4개 합창단이 참여했다. 참가 단원들은 합창교육과 연합합창, 체험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하며 음악적 역량을 키우고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미얀마 재정착 난민 청소년들로 구성된 하울림합창단도 캠프에 참여해 다른 지역 청소년들과 음악으로 소통했다. 하울림합창단은 2025년 평화노래부르기 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등 꾸준히 합창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캠프를 기획·운영한 예술기획 이음은 하울림합창단의 참여를 지원해 다양한 배경을 가진 청소년들이 함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월드비전합창단 연주반도 이번 캠프에 참여해 교류의 의미를 더했다. 월드비전합창단은 1960년 한국전쟁으로 부모를 잃은 어린이들로 구성된 합창단에서 출발해 현재까지 국내외에서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캠프는 합창단 간 순위를 겨루는 경연 형식에서 벗어나 합창교육과 청소년 간 교류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참가 단원들은 합창단별 연습을 비롯해 보이스 워밍업, 연합합창, 합창 안무 특강, 쇼케이스 공연 등 다양한 음악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전통놀이와 물놀이, 레크리에이션 등 함께 어울릴 수 있는 활동도 진행됐다.

캠프의 주요 프로그램인 쇼케이스 공연에서는 각 합창단이 준비한 레퍼토리를 선보였으며, 연합합창 무대에서는 서로 다른 합창단의청소년들이 하나의 목소리로 화합의 무대를 꾸몄다. 참가자들은 함께 노래하고 소통하며 음악을 매개로 서로를 이해하고 협력하는 경험을 쌓았다.

‘함께 부르고, 함께 성장하는 3일간의 하모니’를 슬로건으로 열린 이번 캠프는 지역과 성장 환경이 다른 청소년들이 음악을 통해 교류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장으로 마련됐다. 단순한 합창교육을 넘어 참가자들이 서로의 차이를 이해하고 공동의 무대를 완성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예술기획 이음은 이번 캠프를 시작으로 국내 청소년 합창단 간 교류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향후 해외 청소년 합창단까지 참여 범위를 넓혀 국제 청소년 음악교류 프로그램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예술기획 이음 관계자는 “서로 다른 배경을 가진 청소년들이 합창을 통해 만나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청소년들이 음악을 통해 교류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